개인용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돌리기에는 ComputeEngine e2-medium 서버로도 큰 문제가 없었다.
vCPU 1개, 메모리 4G, 하드디스크 10G로 PC로 치면 말도 안되는 크기이긴 하지만, 신기하게도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에어플로우를 활용하기 위해서 도커 이미지를 6개를 돌리니, CPU 사용율이 최대 200%가 되더니,
완전히 먹통이 되어 버렸다.
근데, 진짜 문제는 내서버에 원격 접속조차 안되는 것이다. 아뿔싸! 옆에 있으면 전원이라도 뺄텐데...
보이지도 않고, 만질수도 없으니 난감하기 그지 없었다.
어차피 모두 도커 이미지로 만들어서 불러다 쓰면 되는 것이라, 정안되면 다시 시작하면 되긴 하지만,
가급적이면 현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아무래도 효율적이라, 웹을 찾아봐도, 내가 겪고 있는 상황을 해결할 내용들은 없었다.
할 수 없다. 일단 정지를 시켜볼려고 했는데, 그 것도 안된다.
이건 분명히 너무 힘든 일을 작은 서버에게 시켰기 때문인데, 이렇게 까지 될 줄은 몰랐다.
이제 믿을 것은 GCP 도움말 뿐이 없는 상황이라 원격 접속도 안되고, 정지도 안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도움말 문서에 이렇게 나온다. "정지"시킨다.
에휴, 할 수 없다. 처음부터 다시해야 하는 것이구나. ㅠㅠ.
기왕 이렇게 된 거, 조금 더 큰 서버로 옮겨타는 것이 좋겠다 싶어 조금 더 좋은 서버 e2-standard-2로 바꾸고
중지시킨 후 다시 켜보니 바로 원 상태로 모든 것이 정상 작동한다.
홈 페이지 접속이 느낌적인 느낌으로 더 빨라진 것 같고, 에어플로우가 돌고 있는데도 원격 접속이 원활한데...
하루에 요금이 5천원 정도 발생한다.